사회

안성시, 시민 참여형 전광판 운영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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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적 홍보 탈피해 시민 일상 담은 소통 창구로 거듭나
▲ 시민과 함께하는 시소 전광판 뜨거운 호응 SNS 인기몰이 / 이미지=안성시
▲ 시민과 함께하는 시소 전광판 뜨거운 호응 SNS 인기몰이 / 이미지=안성시

안성시가 운영하는 ‘시민과 소통하는 전광판(이하 시소전광판)’이 지역사회의 새로운 소통 매체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시정 홍보 위주의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송출하며 시민 참여형 프로젝트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석정동 내혜홀 광장 앞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을 활용하는 이 사업은 지난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시는 전광판을 시민들에게 개방하여 개인적인 사연과 일상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송출되는 주요 콘텐츠는 가족이나 지인에게 전하는 생일 및 출산 축하 메시지, 프러포즈, 영상 편지 등 시민들의 일상이 담긴 영상과 이미지다. 시 관계자는 이러한 콘텐츠들이 시민들에게 정서적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SNS를 통해 온라인상에서도 활발히 공유되고 있다고 전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매월 첫째 주와 둘째 주에 신청서와 함께 3분 이내의 영상 또는 이미지를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제출하거나 직접 방문하여 접수할 수 있다.

 

안성시는 내부 심사를 거쳐 매월 5건의 콘텐츠를 선정하며, 선정된 영상은 해당 월 셋째 주와 넷째 주에 전광판을 통해 송출된다.

 

다만, 공공성을 저해할 우려가 있는 콘텐츠는 송출이 제한된다. 안성시는 상업적 광고, 정치적·종교적 메시지, 비속어가 포함된 영상 등은 심사 과정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

 

사업 운영과 관련한 세부 사항은 안성시 소통협치담당관 미디어홍보팀(031-678-2057)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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