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수원 정조테마공연장 비발디 사계 재해석 공연

수원문화재단이 오는 28일 정조테마공연장에서 바로크 시대 대표작인 비발디의 《사계》를 새롭게 해석한 치유 클래식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의 가장 큰 특징은 전통적으로 바이올린 독주로 연주되는 《사계》를 각 계절별로 다른 악기가 담당한다는 점이다.
봄은 플루트 김혜인이 경쾌한 기운을 표현하고, 여름은 비올라 조우태가 열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한다. 가을 협주곡은 첼로 강정우의 깊고 풍성한 선율로 풍요로움을 그려내며, 겨울은 바이올린 이진하의 서정적인 연주로 마무리된다.
공연을 주관하는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바쁜 일상에서 시민들이 잠시 숨을 고르고 음악에 집중하며 감성적인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어 "음악이 흐르는 공간에서 잠시 멈춰, 음악 속에서 온전한 쉼을 얻으며 계절이 전하는 순간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무대에는 이지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국내 클래식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연주자들이 함께한다. 이지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클래식 음악의 본질적인 아름다움을 지키면서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이며, 대중과 클래식 사이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연주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공연은 오후 4시에 시작되며 총 60분간 진행된다.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전석 1만원이다. NOL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수원시민 할인과 정조테마공연장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6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 선정작이기도 하다. 2023년 9월 개관한 정조테마공연장은 수원시의 한옥전통공연장으로, 전통과 현대, 미래를 아우르는 다양한 공연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관람객 전용 주차장이 없어 인근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