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왕1동, 복지 사각지대 발굴 디지털 전환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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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시청 전경 / 사진=뉴스패치
▲ 시흥시청 전경 / 사진=뉴스패치

시흥시 정왕1동 행정복지센터가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소통 체계를 기존 오프라인 방식에서 온라인 중심으로 전면 전환합니다. 

 

이번 조치는 기존 복지 우체통인 ‘위고박스(WEGO Box)’의 운영상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신속한 위기가구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위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운영되던 위고박스는 도움이 필요한 본인이나 이웃이 사연을 적어 넣으면, 지역 통장들로 구성된 ‘희망울타리단’이 이를 수거해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습니다. 그동안 정왕1동 행정복지센터와 원룸 밀집 지역 등 총 20곳에 설치되어 복지 안전망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그러나 종이쪽지를 이용한 제보 방식은 즉각적인 대응이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또한, 장기간 운영에 따른 시설 노후화로 유지관리의 효율성이 떨어지면서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거론되어 왔습니다.

 

이에 정왕1동은 지난 4월 2일 위고박스에 제보 창구 전환 안내문을 부착했으며, 5월 중 순차적으로 기존 시설물을 철거할 계획입니다. 이를 대체할 새로운 소통 창구로는 카카오톡 채널 ‘레인보우복지톡’과 구글폼 기반의 ‘위고박스 온(ON)’이 도입됩니다.

 

새로운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주민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24시간 위기가구를 제보할 수 있습니다. 안내문에 게시된 정보무늬(QR코드)나 링크에 접속해 사연을 남기면, 행정복지센터가 이를 접수해 상담을 진행하고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식입니다.

 

윤병기 정왕1동장은 “온라인 소통 창구 도입으로 더 신속한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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