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확정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의 경기도지사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본경선 결과, 추 의원이 과반 득표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경선은 추 의원을 비롯해 김동연 현 경기도지사, 한준호 의원이 참여한 3파전으로 진행됐다.
당규에 따라 구체적인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추 의원이 과반을 확보함에 따라 결선투표 없이 곧바로 최종 후보 지위를 얻게 됐다.
추 후보는 경선 승리 직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남은 기간 잘 준비해 6월 3일 압도적인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경쟁했던 김동연, 한준호, 권칠승, 양기대 후보와 그 지지자들에게도 위로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판사 출신인 추 후보는 1995년 정계에 입문한 이후 6선 국회의원을 지낸 중진 정치인이다.
민주당 대표와 법무부 장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역임하며 쌓아온 경력이 당원들의 지지를 이끌어낸 주요 요인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법무부 장관과 법사위원장 재임 시절 추진했던 검찰개혁 행보가 이번 경선 승리의 핵심 동력이 됐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 외에도 추 후보는 도민 참여형 타운홀 미팅 정례화 등을 통해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21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예비경선에서는 권리당원 투표를 통해 추미애, 김동연, 한준호 후보가 본경선에 진출했으며, 양기대·권칠승 후보는 고배를 마셨다.
추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당원들과 함께 경기도의 미래를 만들겠다"며 본선 승리를 향한 의지를 다졌다.
지방선거가 약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400만 경기도민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정가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