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용인시의회

[신년사] 용인특례시의회 유진선 의장 "시민 삶 변화시키는 책임 있는 의회로 임기 마무리"

신다영 기자
입력
▲유진선 의장
▲유진선 의장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이 2026년 병오년 신년을 맞아 시민들에게 전한 메시지에서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책임 있는 의회로 남은 임기를 충실히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유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멈추지 않는 열정과 힘찬 기운을 상징하는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용인의 걸음이 더욱 든든해지고 시민의 일상이 조금이라도 더 나아지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지난 한 해 의정활동을 평가하며 유 의장은 "용인특례시의회는 현장을 발로 뛰며 정책의 실효성을 점검하는 데 집중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시정질문과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민의 삶과 직결된 과제를 살피고, 조례 제정과 제도 개선으로 작은 불편까지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의정활동 과정에서 발생한 갈등에 대해서는 "의회는 갈등을 키우는 곳이 아니라 해법을 만드는 곳이어야 한다는 원칙 아래, 오직 시민에게 이로운 결론을 위해 끝까지 지혜를 모아왔다"고 강조했다.

 

특례시의회 위상 강화를 위한 제도적 성과로는 복수담당관제 도입과 의사입법담당관 신설을 제시했다. 유 의장은 "시민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일수록 더욱 정교한 검토와 탄탄한 근거가 필요하다는 의회의 의지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의회 내부 역량 강화 방안으로는 의회사무국 내 교육 전담 부서 신설을 언급했다. 그는 "의원들의 의정 역량을 체계적으로 키울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전문성 있는 의회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이어왔다"고 밝혔다.

 

제9대 용인특례시의회 임기 마무리를 앞둔 시점에서 유 의장은 "마무리의 시간일수록 초심이 더욱 분명해야 한다"며 "저를 포함한 32명의 의원 모두가 '책임지는 의회'로 기억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더욱 정진하겠다"고 다짐했다.

 

향후 계획으로는 지방의회 발전과 특례시 의회 위상에 부합하는 권한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유 의장은 "지방의회가 스스로를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행정을 감시하며 예산 책임을 분명히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용인의 미래 비전에 대해서는 "용인은 글로벌 반도체 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져온 만큼, 이제는 성장과 정주 환경이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품격 있는 도시로 나아가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산업의 역동성을 키우는 동시에 교통, 교육, 문화, 돌봄이 어우러진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유 의장은 "용인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의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시민의 목소리가 다정할 때도, 날카로울 때도 그 진심을 결코 가볍게 넘기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지난 한 해 의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2026년 병오년 새해, 시민 가정마다 건강과 웃음이 가득하고 소망하는 모든 일이 뜻깊은 결실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신다영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