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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 AI페퍼스 배구단 인수 결정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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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미디어 플랫폼 기업 SOOP 로고

글로벌 미디어 플랫폼 기업 SOOP이 AI페퍼스 여자 프로배구단 인수를 공식 결정했다. 

 

이번 인수는 여자 프로배구 리그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는 동시에, SOOP이 보유한 스포츠 중계 및 콘텐츠 제작 역량을 구단 운영에 접목해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려는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SOOP은 그동안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서 협회 및 연맹과 협력하며 중계 환경 구축, 대회 개최, 연계 콘텐츠 제작 등을 수행해 왔다. 

 

특히 스포츠 중계를 단순 송출에 국한하지 않고 경기 전후의 서사, 주요 장면, 다시보기 콘텐츠까지 아우르는 생태계를 구축해 왔다. 

 

SOOP 측은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배구단 운영에서도 팬들이 스포츠를 지속적으로 소비하고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SOOP은 과거 e스포츠 구단을 직접 운영하며 쌓은 선수단 매니지먼트, 선수 육성, 팬 커뮤니티 관리 노하우를 이번 프로배구단 운영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구단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콘텐츠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인 구단 운영은 SOOP의 자회사인 숲티비가 담당하게 된다.

 

SOOP은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의 강점을 살려 실시간 소통 구조와 콘텐츠 확장성을 구단에 접목할 예정이다. 

 

연고지 기반의 팬 충성도와 현장 관람 문화가 강한 프로배구의 특성을 고려해, 경기장 안팎에서 팬과 구단 간의 접점을 넓히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SOOP 관계자는 “이번 AI페퍼스 인수는 SOOP의 스포츠 사업을 한 단계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그동안 축적한 스포츠 콘텐츠 제작 경험과 e스포츠 구단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구단의 안정적인 운영은 물론, 팬들과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가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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