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서희원 1주기 손편지 공개…'영원한 사랑' 그리움 전해
구준엽이 1주기를 맞은 아내 서희원을 향한 깊은 그리움을 손편지로 전했다. 그는 편지를 통해 아내를 향한 변함없는 사랑과 슬픔을 드러냈다. 구준엽은 서희원이 떠난 후 매일 묘소를 찾으며 아내를 추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준엽은 편지에서 “나의 영원한 사랑 나의 모든 것 희원이에게”라며 “희원아 거긴 어떠니?”라고 적었다. 그는 아내가 추운지 더운지 걱정하며, 아내를 잊지 못하는 슬픔을 표현했다. 구준엽은 “아침에 텅 빈 방 침대 한구석에 멍하니 앉아 있을 때면 아직도 현실인지 꿈인지, 꿈이길 바라면서 가슴이 먹먹해지고 아파온다”라고 전했다.
구준엽은 아내를 위해 요리를 만들고 묘소로 향했던 일상을 회상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그는 “무거운 몸을 일으켜 오늘은 어떤 음식을 만들까? 무얼 만들어야 네가 좋아할까 하면서 음식을 싸 들고 진바오산으로 운전해 갈 때면 너의 그리움에 한없이 눈물이 흐른다”라고 썼다. 구준엽은 자신의 슬픈 모습을 이해해달라며, 아내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달래기 위한 행동임을 밝혔다.
구준엽은 편지를 통해 “희원아 우리 다음에 만나면 영원히 같이 있자, 보고 싶다. 너무 보고 싶다”라며 “죽도록 보고 싶다, 너의 영원한 광토오빠 준준이가”라고 덧붙였다. 구준엽은 서희원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하며, 다음 생에서도 함께 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
서희원은 지난해 2월 2일 일본 가족 여행 중 폐렴을 동반한 독감으로 48세의 나이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구준엽은 아내의 유해를 대만으로 옮겨 진바오산에 묻었다. 구준엽은 서희원을 잊지 못하고 묘소를 매일 찾고 있으며, 최근 KBS 예능 프로그램 '셀럽병사의 비밀' 예고 영상에서 묘소 앞에 앉아 있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1998년 대만에서 만나 열애를 시작했지만, 1년 만에 결별했다. 이후 서희원은 중국의 재벌 2세 사업가와 결혼했지만 10년 만에 이혼했다. 구준엽은 서희원에게 연락해 재회했고, 2022년에 결혼했다. 구준엽은 서희원을 추모하기 위해 조각상을 제작했으며, 조각상은 대만 신베이시 진산구 금보산 추모공원에 설치됐다. 제막식에는 구준엽과 서희원의 어머니, 여동생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