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성남시,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안전 점검 강화

신다영 기자
입력
▲ 우기대비 지하차도를 점검 / 사진=성남시
▲ 우기대비 지하차도를 점검 / 사진=성남시

성남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침수 취약지역 및 재해 우려 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과 예방 사업을 대폭 강화하며 우기철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섰다. 시는 인명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시설물 정비와 현장 대응 체계를 상시 가동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3월 각 구와 동을 대상으로 수방 자재와 장비를 일제 점검하고 양수기 가동 현장 훈련을 실시하며 초기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또한 침수, 붕괴, 고립 등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86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점검을 완료했으며, 우기 기간인 오는 10월까지 월 1회 정기 점검을 지속할 계획이다.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사업도 병행되고 있다. 성남시는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주택 및 상가를 대상으로 침수 방지 시설 설치 비용의 최대 80%를 지원하고 있다. 상반기 모집한 51개소 중 현재까지 13개소에 약 1,600만 원의 지원금이 지급됐다.

 

단대동 급경사지에는 위험 감지 알람 시스템을 구축해 집중호우 시 붕괴 위험을 실시간으로 감시한다. 아울러 시는 배수 장애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 내 빗물받이 5만 2,125개에 대한 정비를 이달 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오는 5월 27일에는 지하 굴착 공사 현장 5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안전 관리 계획 이행 여부와 지하 안전 평가 협의 사항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결과에 따라 우기 전 보완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침수 취약지역은 물론 노후 시설물과 대형 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 점검과 예방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며 “우기철 시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과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다영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