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군포시, 가로수 폐기물 에너지화 협약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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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 재생에너지 자원화 업무협약식 / 사진=
▲ 친환경 재생에너지 자원화 업무협약식 / 사진=군포시

군포시가 도시 관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임목폐기물을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지난 4월 9일 시청 회의실에서 ㈜천일에너지와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자원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군포시는 도시숲과 가로수 정비 사업 중 발생하는 산물을 단순 임목폐기물로 분류해 처리해 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가 지정된 장소에 산물을 집하하면, ㈜천일에너지가 이를 무상으로 수거해 목재칩 등 발전용 연료로 가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군포시는 연간 약 300톤의 산물을 재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통해 시는 매년 3,500만 원 규모의 폐기물 처리 예산을 절감하고, 소각 및 매립을 줄여 탄소 배출 저감이라는 환경적 성과를 동시에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은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군포시는 우선 1년간 가로수 정비 사업에서 발생하는 산물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진행한다. 이후 운영 성과를 분석해 공원, 녹지, 산림 등 사업 범위를 점진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협약은 버려지던 산물을 친환경 재생에너지 자원으로 활용하는 자원순환 실현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예산 절감과 탄소중립 실현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친환경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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