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화성서부경찰서, 대형차 사망사고 급증에 9개 기관 협력망 가동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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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서부경찰서, 9개 유관기관·단체 간담회

경기 화성서부경찰서가 관내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최현아 화성서부경찰서장은 20일 화성특례시청, 화성도시공사, 화성상공회의소,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 현대·기아자동차, 개인택시조합, 화물운수업체 등 9개 기관 관계자들과 교통사망사고 감소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최근 화성서부 관내에서 버스와 화물차 등 대형차량이 연루된 교통사망사고가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우회전 일시정지 의무화가 시행됐지만, 대형차량 특유의 구조적 사각지대로 인한 보행자 사망사고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며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예방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관들은 교통사망사고 감소라는 공동 목표 아래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주요 논의 내용으로는 대형차량 운전자에 대한 안전교육 강화,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보조장치 의무화, 사고 다발 위험구간 도로환경 개선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현아 서장은 "교통사고 예방은 경찰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책임지고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유관기관·단체와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안전한 화성서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서부경찰서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참여 기관들과 정기 협의체를 운영해 교통안전 대책의 실효성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사진제공=화성서부경찰서]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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