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양구군, 공동주택 RFID 기반 음식물류폐기물 종량기 추가 보급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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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장소 주변 환경개선 악취 저감, 쓰레기 감량의식 고취올해 4대 추가 보급, 관내 공동주택 15곳에 총 45대 설치·운영

양구군은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RFID 기반 음식물류폐기물 종량기 4대를 추가로 보급한다고 밝혔다.
RFID 기반 음식물류폐기물 종량기는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을 활용하여 폐기물 처리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음식물쓰레기 발생 즉시 배출이 가능해져 배출장소 주변 환경 개선과 악취 저감에도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종량기 사용은 실시간으로 쓰레기 배출량을 확인할 수 있어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양구군은 2019년부터 관내 공동주택 12곳에 총 41대의 RFID기반 종량기를 설치하여 운영해왔으며, 올해는 동면 해오름아파트, 방산면 백선산아파트와 고방산 아파트 등 3곳에 총 4대의 종량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차종식 환경과장은 “RFID 기반 음식물류폐기물 종량기 시스템 도입으로 음식물 쓰레기 배출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통해 이 시스템이 환경 보호와 자원 순환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 확신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주민들의 참여를 더욱 확대하고, 더욱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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