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SOOP 스트리머 대상' 시상식 성황리 성료

국내 대표 인터넷 방송 플랫폼 SOOP가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에스플렉스센터 상암 콜로세움에서 '2025 SOOP 스트리머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이번 시상식은 2011년 시작된 SOOP의 연말 대표 행사로, 한 해 동안 플랫폼에서 활약한 스트리머들과 이용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과를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최 측은 '모두가 하나의 무대로 연결되는 축제의 장'을 콘셉트로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영우 SOOP 대표는 이날 시상식에서 2026년을 향한 플랫폼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플랫폼 통합, AI 기술 고도화, 콘텐츠 제휴 강화를 핵심 전략으로 내세우며 향후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다양한 부문별 수상자들이 발표됐다. 신인상 부문에서는 하니니, 김된모!, 고라니율_ 등 10명의 스트리머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의 스트리머상에는 짭구님2, 악어∀, 우왁굳, 릴파 등 총 90여 명이 선정되며 한 해 동안의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인정받았다.

주요 대상 부문에서는 김민교가 게임 스트리머 대상을, 감스트가 스포츠 스트리머 대상을, 봉준이 보이는 라디오 스트리머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콘텐츠 대상은 s시조새s가 차지했다.

특별상 부문에서는 T1, 젠지, 아이엠브랜드가 파트너십상을 공동 수상했으며, 피파타르그레안이 글로벌상을 받았다. 

화양씨는 신세계 창조상을, 철구형2↑는 컬쳐랜드상을 수상했다. 베스트 커플상은 항상#킴성태와 지붕위소희 커플이, 코미디 콘텐츠상은 썰피소드가 각각 차지했다.

이 밖에도 수니그룹이 팬 하모니상을, 욱하는형이 멀티 스포츠맨상을 수상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한 크리에이터들의 노력이 조명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