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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FC, K리그2 홈 개막전서 무승부
신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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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FC가 K리그2 홈 개막전에서 충남아산FC와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획득했다.
이날 경기에는 4,000여 명의 관중이 운집해 화성FC의 첫 홈경기를 응원했다.
경기에 앞서 농협 화성시지부와 켈미코리아가 화성FC와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농협은 구단 운영을 위한 후원금을, 켈미코리아는 5억 원 상당의 공식 용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구단 관계자가 밝혔다.
경기는 전반 연장 시간 충남아산FC 김정현의 선제골로 시작됐다.
그러나 후반 화성FC 백승우가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양 팀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결승골을 노렸으나, 추가 득점 없이 경기가 마무리됐다.

경기장을 찾은 한 시민은 "결과는 아쉽지만 선수들의 투지가 돋보였다"며 "앞으로의 경기력 향상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선수들이 K리그2에서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팀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화성FC는 오는 3월 8일 경남FC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첫 승을 노릴 예정이다.
신재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