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긴급 방역체계 가동

경기도 화성특례시가 관내 양돼지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즉각적인 방역 대응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날 해당 농장 주변에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출입 차량과 출입자에 대한 철저한 통제를 실시했다. 윤성진 제1부시장 주재로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가축질병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회의를 개최해 실무반별 대응 대책과 전반적인 상황을 논의했다.
제1부시장과 실무반별 공무원들은 8일 오후 발생농장 주변을 직접 방문해 방역 및 살처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거점소독시설 현장을 방문해 미비한 사항이 없는지 현장 대응 전반에 대한 사항을 확인했다.
시는 현재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조류인플루엔자(AI) 통합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최고단계로 격상하고 운영 중이다. 상황총괄반, 방역대책반, 인체감염대책반, 환경정비반, 재난자원지원반 등 5개 실무반을 구성해 체계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시는 발생농장에 대한 살처분 명령과 방역대 농가 이동 제한 명령을 발령했다. 관내 87개 전체 양돈농가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과 관련한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도록 전파해 가축질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가축질병 대응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과하다 할 정도의 강력한 방역으로 신속한 확산 방지 조치"라며 "관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따른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재난상황 종료 시까지 상황총괄반 중심으로 보고·전파·상황 공유 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