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남녀팀, WK리그 우승과 K리그1 승격 향한 릴레이 홈경기 출격

수원FC 위민과 수원FC 남자팀이 시즌 초반 순위 경쟁의 향방을 가를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있다.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이틀에 걸쳐 열리는 이번 경기는 각 리그에서 우승과 승격을 노리는 수원FC의 저력을 확인할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수원FC 위민은 지난해 준우승 팀인 서울시청을 개막전에서 2대1로 제압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번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을 상대로 승리를 거둘 경우, 시즌 초반 우승 후보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구단 관계자는 “강팀과의 연속 맞대결에서 결과를 만들어내 시즌 초반 순위 경쟁에 탄력을 붙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남자팀 역시 중요한 승부처를 맞이한다. 수원FC는 오는 4월 11일 오후 2시 대구FC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6 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나란히 강등된 두 팀의 맞대결인 만큼, 이번 경기는 올 시즌 승격 경쟁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수원FC는 3월 전승을 기록하며 4연승을 달렸으나, 직전 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 FC에 0대3으로 패하며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하지만 4연승 기간 동안 11득점을 기록한 공격력은 여전히 위협적이라는 평가다. 특히 사회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이광혁이 측면 공격에 가세하면서 전술적 다양성이 한층 강화됐다.
수원FC는 강화된 공격 옵션을 바탕으로 대구FC의 골문을 공략해 반등을 노린다. 이틀간 이어지는 이번 릴레이 홈경기는 수원FC 남녀팀 모두에게 시즌 초반 흐름을 좌우할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질 두 경기를 통해 수원FC가 K리그1 승격과 WK리그 우승을 향한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축구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