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황대호 경기도의원, 세월호 참사 기록의 체계적 관리와 공공적 가치 확산을 위한 정책적 협력 논의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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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대호 경기도의원 /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위원장이 세월호 참사 기록의 체계적 보존과 확산을 위한 정책적 지원 의지를 공식화했다. 

 

황 위원장은 지난 15일 안산시 4.16생명안전교육원에서 열린 ‘4.16 아카이브 지원 간담회’에 참석해 기록물의 공공적 가치를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도청, 경기도교육청, 4.16기억저장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단원고 4.16 아카이브’의 관리 방안과 향후 추진 사업, 기관 간 협력 체계 구축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기록의 공공성과 지속 가능한 관리 체계 마련이 필수적이라는 데 뜻을 모았다.

 

‘4.16 아카이브’는 세월호 참사 희생 학생들의 생전 기록을 비롯해 참사 이후 유가족과 시민들이 이어온 추모와 연대의 과정을 담고 있다. 

 

이는 개인의 기억을 넘어 공동체의 기록으로 확장된 사례로 평가받는다. 재난 이후 사회가 치유해 온 과정을 보여주는 시민 참여형 기록으로서 높은 공공적 가치를 지닌다는 분석이다.

 

경기도는 현재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 등재 기록물을 포함한 방대한 자료를 체계화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경기도는 이러한 사업을 통해 재난을 기억하는 방식을 정립하고, 미래 세대에게 안전의 가치를 전달할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역시 지난해 예산 심사 과정에서 여야 합의를 통해 관련 예산을 2억 원 증액하며 실질적인 지원을 뒷받침했다.

 

황대호 위원장은 “4.16 아카이브는 우리 사회가 아픔을 기억하고 극복해 온 과정을 담은 소중한 자산”이라며 “기록을 통해 기억을 이어가는 일은 더 안전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기록물의 체계적 보존과 활용을 위해 관련 조례를 재정비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아카이브가 공공자산으로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향후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4.16 아카이브의 보존과 관리, 활용 전반에 걸친 정책적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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