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1조8640억 예산으로 AI 중심 스마트시티 조성 본격화

안양시가 인공지능(AI) 기반 도시 혁신을 통해 스마트시티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고 발표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3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AI 시대, 변화와 혁신을 넘어 시민의 행복을 더 크게 하는 스마트 안양'을 올해 시정 슬로건으로 정하고, 2026년까지의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전년 대비 5.95% 증가한 1조 8,640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사회복지 예산을 지난해보다 9.8% 늘린 8,168억 원으로 확정해 민생 안정에 중점을 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예산의 약 44%에 해당하는 규모다.

안양시는 도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K37+ 벨트'를 중심으로 한 AI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경우 올해 대체시설 설계 용역과 도시개발구역 지정 등 행정 절차를 본격 추진한다.
인덕원 인텐스퀘어는 2027년 부지 조성을 목표로 일과 주거가 융합된 랜드마크로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비산동 일대에는 AI 주거복합 플랫폼을 조성하고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통해 원도심과 신도시의 균형 발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도 혁신적 변화가 예상된다. 시는 신설된 AI전략국을 중심으로 운전석 없는 레벨4 자율주행 차량 도입과 기업 주도형 무인 로보택시 시범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최 시장은 "안양의 미래 산업구조와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AI 중심 도시 대전환을 추진할 것"이라며 "마부정제(馬不停蹄)의 자세로 시민의 행복과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2천여 공직자와 함께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