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산소방서, 생명나눔 헌혈운동 전개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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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부족 해결과 지역사회 생명존중 문화 확산 위해 자발적 참여 이어져

경기도 오산소방서가 지역사회의 혈액 부족 문제 해결에 나섰다. 소방서는 지난 22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본서 청사 앞에서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지속되는 혈액 공급 부족 상황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에 생명 존중 문화를 뿌리내리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행사에는 오산소방서 직원들과 인근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생명 나눔의 의미를 실천했다.
헌혈에 동참한 문기창 소방사는 "우리의 작은 실천이 꺼져가는 생명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본연의 임무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재성 오산소방서장은 참여자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장 서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헌혈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헌혈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생명 나눔 문화 확산과 시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소방기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헌혈 운동은 소방서가 화재 진압과 구조 활동이라는 기본 임무를 넘어 지역사회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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