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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민, 18년 만의 첫 단독 콘서트 성료
신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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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겸 가수 제이민, 팬들과 특별한 순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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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겸 가수 제이민이 데뷔 18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인 제이민은 2월 2일과 3일 양일간 서울 마포구 구름아래소극장에서 'Just J-Min : 제이민 첫 번째 콘서트 [젤리들에게]'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에는 제이민과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윤금정 연출가, 이준 음악감독, 앵그리인치 밴드가 함께했다. 제이민의 다양한 음악과 폭발적인 가창력, 생동감 넘치는 밴드 라이브 연주가 어우러져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콘서트에서 제이민은 팬들에게 편지를 낭독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그는 "가수 활동을 하면서 우연처럼 찾아온 뮤지컬은 내게 정말 소중하고 큰 존재가 됐다"며 "내가 정말 사랑하는 이 일을 오래도록 하고 싶다"고 음악과 무대에 대한 열정을 표현했다.
제이민은 또한 "젤리(팬덤 애칭)들의 삶을 응원한다. 내게 와줘서 진심으로 고맙다"며 오랜 시간 자신을 응원해 준 팬들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솔로곡 'Alive'를 열창하며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으로 관객들의 공감을 얻기도 했다.
한편, 제이민은 3월 11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자유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하트셉수트'에 출연할 예정이다. 그는 이 작품에서 여성 파라오 하트셉수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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