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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서 첫 '문라이트 페스티벌' 개최. . .싱글벙글 김두현, DJ츄정, 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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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서 첫 '문라이트 페스티벌' 개최. . .싱글벙글 김두현, DJ츄정, 거미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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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국가정원이 여름밤의 낭만을 수놓을 대규모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제1회 MOONLIGHT FESTIVAL'이 오는 14일 오후 1시부터 밤 11시까지 태화강 국가정원 제4둔치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공연 무대에는 감성 인디밴드 '블루파프리카', '레드씨', 신디팝 밴드 '오월오일'이 출연해 관객들에게 따뜻한 멜로디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서 유튜브 채널 '싱글벙글'의 인기 인플루언서 김두현이 특별 토크쇼를 진행하며 관객과의 소통 시간을 가진다.

 

황혼이 내릴 무렵에는 가수 '거미'와 '최백호'가 출연하는 '선셋 콘서트'가 펼쳐진다. 

 

태화강의 황금빛 노을과 어우러진 공연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낭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밤이 깊어지면 영화와 음악이 어우러진 '달빛영화관'이 운영된다. 영화 '비긴어게인'이 상영되며 관객들에게 감성적인 밤을 선사할 계획이다.

 

태화교 하단에서는 사전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는 '무소음 디제이 츄정(Silent DJ Party)'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헤드폰을 착용한 채 음악을 즐기는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운동 체험 부스, MBTI 성격유형 검사, 세대공감 놀이터 등이 운영되며, SNS에서 화제가 된 인기 먹거리들이 모인 '달빛 푸드존'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페스티벌이 음악과 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소통의 장이 되어 다양한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즐기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품격 있는 문화 콘텐츠 발굴과 시민 중심의 축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문화 활성화와 세대 간 소통 증진을 목표로 기획되었으며, 태화강 국가정원의 자연 환경을 활용한 도심 속 문화 축제로서의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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