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안산시, '무차입 경영'으로 재정 건전성 입증

신은성 기자
입력
4년간 3천억 원대 외부 재원 확보하며 복지·인프라 투자 동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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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청 전경 

경기도 안산시가 지방재정 악화 우려 속에서도 채무 제로 상태를 유지하며 전략적 재정 운용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안산시는 12일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중앙정부와 경기도 공모사업 348건에 선정되어 총 3,017억 원의 외부 재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자체 재원 투입을 최소화하면서도 시민 체감형 복지와 인프라 사업을 지속할 수 있는 재정 기반이 되고 있다.

 

시의 자체 세입은 2024년 7,068억 원에서 2025년 7,420억 원으로 증가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외부 차입금이 전무한 '채무 제로' 상태를 유지하며 재정 건전성을 입증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안산시는 일부에서 제기되는 재정 지표 우려에 대해 전략적 자산 관리를 해법으로 제시했다. 현재 검토 중인 시유지 매각은 단기 세입 보전이 아닌, 장상·신길2지구 등 개발 지역의 학교와 주민 편의시설 등 공공용지 확보를 위한 자산 재구조화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재정자립도 같은 단순 지표보다 확보한 재원을 얼마나 가치 있게 사용하느냐가 중요하다"며 "건전재정을 유지하면서 교육, 청년 지원, 반월·시화산단 고도화 등 미래 가치가 확실한 분야에 우선 배분해 투자가 세입 증대로 이어지는 재정 선순환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구분

2024년

2025년

증감

자체 세입

7,068억 원

7,420억 원

+352억 원

외부 차입금

0원

0원

-

공모사업 확보액(4년간)

-

3,017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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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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