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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드래곤즈, 성남 원정서 임관식 감독 새 사령탑 체제에서 분위기 반전 노린다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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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터=전남드래곤즈

전남드래곤즈가 길었던 원정 10연전의 마지막 일정을 앞두고 있다. 전남은 오는 10일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6’ 1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신임 임관식 감독의 데뷔전으로, 팀의 침체된 분위기를 쇄신할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전남은 지난달 25일 열린 9라운드 안산그리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2로 역전패했다. 

 

당시 정지용이 유도한 페널티킥을 발디비아가 성공시키며 먼저 앞서 나갔으나, 후반전에 연달아 실점하며 승점을 확보하지 못했다. 이 패배 이후 전남은 사령탑 교체라는 강수를 두며 구단 레전드 출신인 임관식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임관식 감독은 10라운드 휴식기를 활용해 팀을 재정비하는 데 집중했다. 구단 관계자는 이번 경기가 변화의 첫 단추인 만큼 반드시 승리하여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고 전했다. 임 감독은 이번 성남전을 통해 전남 팬들에게 감독으로서 첫선을 보이게 된다.

 

상대 팀인 성남FC는 현재 승점 13점(3승 4무 2패)으로 리그 10위를 기록 중이다. 

 

성남은 탄탄한 중원 장악력과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수원삼성에 이어 리그 최소 실점 2위(9실점)를 달리고 있다. 다만 공격진의 골 결정력 부족으로 인해 하위권 팀인 파주와 안산에 패하는 등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인 바 있다.

 

양 팀의 K리그2 통산 전적은 전남이 4승 3무 2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성남에 당한 패배가 플레이오프 진출 좌절로 이어졌던 전례가 있는 만큼, 전남 입장에서는 결코 방심할 수 없는 상대다. 

 

새로운 출발선에 선 전남이 임관식 감독 체제에서 성남을 상대로 유의미한 결과를 얻어낼 수 있을지 축구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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