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부산항축제, 있지(ITZY), 경서, 도리, 조째즈, 슈퍼주니어-D&E, 씨엔블루, 엔플라잉

부산을 대표하는 항만축제인 '제18회 부산항축제'가 2025년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과 영도구 국립해양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부산항의 역사적 가치와 상징성을 알리는 이번 축제는 대규모 K-컬쳐 페스티벌인 'MyK FESTA'와 연계해 진행되며, 예년보다 한층 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슈퍼주니어-D&E, 씨엔블루, 엔플라잉, 있지, 경서, 도리, 조째즈 등 인기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축제의 열기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북항 일원에서는 부산항대교를 배경으로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지며, K-POP 산업과 기술·예술의 융합을 탐구하는 특별 전시가 마련된다. 

또한 북항친수공원 수로를 따라 즐기는 '보트투어'와 세계 각국의 물류·문화콘텐츠를 소개하는 '글로벌 포트 파크'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영도 지역에서는 해양 클러스터 기관들을 방문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미션 스탬프투어' 등 해양도시 부산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들이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이번 부산항축제는 K-컬쳐와 항만문화의 만남을 통해 부산항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축제 관계자들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글로벌 해양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