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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공산당이 싫어요', 역사다큐 5월 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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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공산당이 싫어요', 역사다큐 5월 9일 개봉

신재철 기자
입력
2025.05.07 13:33
금기백·애진아 감독 : 공산주의와 민주주의 대립 조명한 역사 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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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공산당이 싫어요' 포스터

한국 현대사에서 공산주의와 민주주의 간 이념 대립이 남긴 상흔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가 다음 달 개봉을 앞두고 있다.

 

금기백·애진아 감독의 신작 '우리는 공산당이 싫어요'가 오는 5월 9일 전국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이 작품은 두 감독이 이전에 선보인 '힘내라 대한민국'의 후속작으로, '배우 최윤슬'내레이션으로 150분 분량의 교육 역사 다큐멘터리로 제작됐다.

 

이 다큐멘터리는 광복 이후부터 2025년까지 대한민국의 공산주의 역사와 그로 인한 사회적 갈등을 심층적으로 다루고 있다. 

 

제작진은 "미래세대를 위해 역사적 사실을 전달하고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데 교육적·역사적·문학적 가치가 있는 영화"라고 설명했다.

 

한반도는 20세기 중반 주변 강대국들의 영향력 속에서 분열된 후, 한국전쟁으로 남북이 분단되는 비극적 역사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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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내라 대한민국'의 후속작으로 '우리는 공산당이 싫어요' 내레이션 '배우 최윤슬'

영화는 이러한 역사적 맥락에서 민주주의와 공산주의 간의 지속적인 대립 구도를 중심축으로 전개된다.

 

"이 작품은 정치적 성향이 아닌 국가 안보와 대한민국 발전사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제작진은 강조했다. 또한 "역사적 사건들을 생생하게 재현해 관객들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과 교훈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영화는 또한 현대 한국 사회의 정치적 갈등 상황도 조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일부 내용에 대해서는 사실 검증이 필요한 주장들이 포함되어 있어, 역사 다큐멘터리로서의 객관성에 대한 논의가 예상된다.

 

'우리는 공산당이 싫어요'는 19세기 자유와 평등, 민주주의 요구 속에서 시작된 공산주의와 민주주의 간 체제 경쟁이 한반도에 남긴 영향을 재조명하며 민주주의 가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제작진은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할 작품"이라며 관람을 권장했다.

신재철 기자
shinpress7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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