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안성소방서, 폐차장 협력 구조훈
사회

안성소방서, 폐차장 협력 구조훈

신은성 기자
입력
실제 폐차 활용한 교통사고 대비 인명구조 훈련 25일까지 진행
▲
▲실제 폐차를 활용한 실전형 훈련 / 사진제공=안성소방서

안성소방서가 지역 내 3개 폐차장과 협력하여 교통사고 대비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9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실제 폐차를 활용한 실전형 훈련으로 구성됐다.

 

안성소방서는 안성시 대덕면 소재 삼창폐차장, 죽산면 소재 죽산종합폐차장, 공도읍 소재 안성종합폐차장의 지원을 받아 이번 훈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교통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 향상과 신속하고 정확한 인명구조 능력 강화가 이번 훈련의 주요 목적이다.

 

훈련은 3개 팀 93명의 소방대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차량 안전화 훈련, 유압장비 사용 훈련, 복합 절단 및 인명구조 훈련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차량 안전화 훈련에는 차량 고정, 배터리 분리, 위험물 제거 등이 포함되며, 유압장비 사용 훈련에서는 문 제거, 루프 절단, 구조진입경로 확보 등의 기술을 연마한다.

 

특히 이번 훈련은 실제 폐차를 활용하여 구조대원들이 직접 차량을 해체하고 인명 구조와 초기 응급처치, 화재진압까지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실전 감각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교통사고 현장은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반복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의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 사고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진행됨으로써 소방대원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성소방서는 이러한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한 대비태세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신은성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