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월간 복지 사업'으로 행복한 직장 문화 조성 앞장
신은성 기자
입력
가

화성특례시가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 조직 내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한 특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시청 구내식당에서는 '블랙데이'를 맞아 정명근 시장이 직접 배식 라인에 서서 직원들에게 짜장밥과 디저트를 제공하는 이색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이번 행사는 화성특례시가 매월 진행하는 '월간 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직원들의 일상에 소소한 즐거움을 더하고 업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러한 복지 프로그램은 궁극적으로 시민들에게 제공되는 행정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화성특례시는 연초 '출근하고 싶은 직장 만들기'라는 목표 아래 월간 복지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매월 다양한 내부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달에는 '봄맞이 데이'와 '꽃차 추첨 이벤트' 등을 통해 직원들이 계절의 변화를 체감하며 심리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행복한 공직자들이 시민에게 더 좋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직원들이 출근이 기다려지는 직장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직원 복지 강화 정책은 공공기관에서 조직 문화 개선을 통한 행정 서비스 향상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화성특례시의 이 같은 노력이 실제 행정 서비스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신은성 기자
shineunseong@hanmail.net
댓글
0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해주세요
추천순
최신순
답글순
표시할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