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교류발전위원회-마노패밀리, 한-베트남, 문화·스포츠로 우정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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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교류발전위원회가 베트남 NAM QUOC 그룹 및 마노패밀리와 협력해 베트남 호치민시와 벤째 지역에서 4일간의 문화·스포츠 교류 탐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는 양국 간 문화·관광 교류 촉진과 스포츠를 통한 우호 증진을 목표로 기획됐다.
탐방단은 호치민시의 주요 역사 유적지를 방문하며 도시의 발전상을 체험했다. 벤째 지역에서는 코코넛 농장 견학과 전통 수공예 체험, 2025년 새해맞이 꽃 박람회 참관 등을 통해 베트남 문화에 대한 이해를 깊이 했다.
사이공 관광 골프협회가 주최한 친선골프 대회에는 한국과 베트남의 200여 기업이 참가해 양국 간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마노패밀리 소속 인플루언서들이 홍보대사로 초청돼 참가자들과 교류하며 양국 협력 관계를 강화했다.
한베교류발전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한국과 베트남이 서로의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고 존중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하고 실질적인 교류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마노패밀리 이은지 대표는 "문화와 스포츠는 사람들을 연결하는 강력한 수단"이라며 "이번 교류 탐방이 양국 간 우정을 더욱 견고히 하고, 발전과 협력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베트남 NAM QUOC 그룹의 TRAN LE BAO CHAU 회장은 "한베교류발전위원회와 협력해 베트남의 다양한 문화·관광·축제·스포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소개하고, 양국 간 교류의 가교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한국의 SNS 콘텐츠 제작 기업 및 여행사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베트남 현지 정보 제공 및 영상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교류 탐방은 단순한 문화·관광 체험을 넘어 한국과 베트남 간의 상호 이해와 협력을 증진시키는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양국은 이를 계기로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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