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 2026 홈 개막전, 가수 자두 공연에 두쫀쿠 증정까지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2월 28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포항스틸러스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6' 개막전을 치른다. 새 시즌을 맞아 주승진 감독 체제로 재편된 팀은 홈 팬들 앞에서 변화된 전술과 승리를 동시에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올 시즌 김천상무의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주승진 감독의 부임이다. 주 감독은 강한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 조직적인 움직임을 바탕으로 한 '능동적인 축구'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팀 관계자는 "주승진 감독이 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적임자"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전력 보강도 눈에 띈다. '2024 K리그 BEST 11'에 선정된 이상헌을 비롯한 12기 신병 선수들이 합류하면서 팀 내 경쟁 구도가 새롭게 형성됐다. 기존 10기와 11기 선수들은 팀의 중심축을 담당하며 조직력을 유지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들은 김천상무의 전술 체계를 이미 체득한 상태로, 경기 경험과 조직 이해도를 바탕으로 신병 선수들과의 조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예상된다.
주승진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는 이번 홈 개막전을 앞두고 티켓북을 직접 구매해 지역 아동들에게 기부했다. 이는 '축구로 하나되는 행복한 김천'이라는 구단의 슬로건을 실천하는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김천제일병원과 수사불패도 티켓북 기부에 동참해 지역 아동들을 경기장으로 초청했다.
이날 경기장에서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진다. 가수 자두가 초청돼 사연 선정자 20명에게 직접 두쫀쿠를 증정하고, 시축과 하프타임 공연을 진행한다. 사전 예매자와 현장 예매자를 대상으로 두쫀쿠 1,000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식전에는 육군 제50사단 군악중대가 출사표 공연을 선보이며 개막전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NH농협 김천시지부 후원으로 TV,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 경품 추첨도 진행된다. 어린이 팬을 위한 리틀슈웅 ZONE 챌린지와 팬 참여형 인사이드 기획 부스, 폴라로이드 촬영 이벤트, 슈팅 다트 이벤트 등도 준비됐다.
구단은 시즌 내내 이어질 연간 이벤트도 시작한다. 홈경기 추억을 기록할 수 있는 MATCH PAGE 엽서를 증정하고, 2026시즌 회원 및 어린이 시즌회원 출석체크를 진행한다. 시민구단 전환을 위한 페이퍼스틱스 증정 및 서명운동, 슈웅 응원봉을 활용한 '경기장을 붉은 물결로' 캠페인도 함께 펼쳐진다.
응원 클래퍼 만들기, 판박이 체험 부스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다양한 메뉴의 푸드트럭도 운영된다. 구단 관계자는 "팬들이 축구와 먹거리, 체험을 함께 즐기는 축제 같은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는 ENA SPORTS와 쿠팡플레이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포스터제공=김천상무프로축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