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그리너스FC, 정신건강 증진 나선다

안산그리너스FC가 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손잡고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양 기관은 최근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스폰서십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스포츠와 정신건강 분야의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1997년 개소한 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안산시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정신질환 예방, 정신장애인의 재활 및 사회복귀 지원을 전문으로 하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센터는 구단 광고 후원과 함께 정신건강 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선수단 대상 심리교육, 홈경기 관람객을 위한 스트레스 측정 프로그램 등 참여형 정신건강 캠페인을 추진한다. 특히 스포츠 플랫폼을 활용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정신건강 정보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신철민 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정신건강은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이지만 여전히 많은 관심과 접근성 확대가 필요한 분야"라며 "안산그리너스FC와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자연스럽게 정신건강 정보를 접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택 안산그리너스FC 단장은 "스포츠는 지역사회와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전할 수 있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구단이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의 첫 협력 프로그램은 오는 8일 안산의 2026시즌 홈 개막전에서 시작된다. 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경기장 장외에 이벤트 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인식 개선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향후에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과 인식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