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53회 윤봉길 평화축제 성료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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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3회 윤봉길 평화축제 현장 / 사진=
▲ 제53회 윤봉길 평화축제 현장 / 사진=충남 예산군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개최된 ‘제53회 윤봉길 평화축제’가 지난 4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충의사 일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 그 사람 윤봉길’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윤봉길 의사의 발자취를 재조명하며 방문객들에게 평화의 가치를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

 

축제 현장에서는 윤봉길 의사의 거사 준비 과정을 다룬 도슨트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해당 프로그램은 윤봉길 의사의 시점과 그의 아내인 배용순 여사의 시점을 교차해 서술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역사적 인물들의 삶과 기다림의 시간을 입체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참여형 콘텐츠도 축제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 특히 ‘평화 부루마불 게임’은 미션 수행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어 어린이와 가족 방문객들의 높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주최 측은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인디언 텐트와 빈백을 배치한 가족형 쉼터를 대폭 확대했다. 이를 통해 단순 관람을 넘어 축제 현장에 머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체류형 축제 환경을 조성했다는 분석이다.

 

예산군 관계자는 “가족과 어린이 중심의 체험형 프로그램을 강화해 참여와 체류가 공존하는 축제를 구현했다”며 “향후에도 윤봉길 의사의 평화 사랑 정신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체험 중심의 운영 방식을 통해 예산군의 대표적인 인물 축제로서의 입지를 재확인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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