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소방서, 드론으로 산불 감시 강화 의용소방대 재능기부로 구성된 드론순찰팀

파주소방서가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공중 감시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파주소방서는 7일 '산불전문의용소방대 드론순찰팀'을 출범시켜 5월 31일까지 주말마다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드론순찰팀은 1개조 3명으로 편성되며,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기상 상황과 산불 위험도를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순찰 대상 지역은 파주시 적성면 감악산과 파평면 파평산 일대 산림 인접 구역이다. 소방 당국은 산불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감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드론순찰팀은 전문 소방공무원이 아닌 드론 관련 전문분야에서 활동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의 재능기부 방식으로 구성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소방 당국은 드론을 통해 산불 위험 요소를 조기에 발견하고, 발견된 정보를 산림청 및 파주시청 등 유관기관과 신속히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드론을 활용한 공중 순찰은 지상에서 접근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확인과 연기 발생 여부 탐지에 효과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지상 순찰로는 파악하기 어려웠던 산림 깊숙한 곳의 화재 징후를 조기에 포착할 수 있다는 것이 소방 당국의 설명이다.
김명찬 파주소방서장은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작은 부주의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시기"라며 "드론을 활용한 선제적 감시 활동을 통해 산불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산림 자원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소방 당국은 이번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드론순찰팀의 상시 운영 여부와 확대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