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충북 도내 출생아 수 3위 달성
충북 진천군이 2025년 12월 말 기준 출생아 수 467명을 기록하며 충북 도내 3위, 전국 군 단위 1위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도와 동일한 도내 순위를 유지한 결과다.
군은 이같은 성과를 임신·출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모자보건 신규사업 도입과 기존사업 확대 추진의 결과로 분석했다고 밝혔다.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가임력 검사비 지원 대상 확대와 영구적 불임이 예상되는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사업이 도입됐다. 이를 통해 난임 치료부터 임신, 출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고위험군 여성들의 임신 준비를 지원하는 기반을 구축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사업의 경우 신청 기한과 이용권 유효기간을 연장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총 339명의 산모를 지원했다. 특히 건강관리사 자격을 보유한 친정어머니나 생계를 같이하는 시어머니가 산후조리를 돕는 경우에도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건수는 지난해 말 기준 276건, 임신 사전건강관리사업 지원 건수는 422건으로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또한 출산 육아수당 지속 지급, 출산장려금 지급, 출생 시 첫 만남 이용권 지원 등을 통해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크게 경감시켰다.
영양 위험이 높은 저소득층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한 영양 플러스 사업도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총 469명의 임신부, 출산부, 영유아에게 면역력 증진을 위한 맞춤형 영양교육과 건강상담을 대면 및 비대면으로 운영했다.
이와 함께 가임기 여성 임신부 영양제 지원, 유축기 대여, 임산부 출산 건강증진 교실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오종환 진천군 보건소장은 "최대한 많은 예산을 확보하고 출산 장려 사업을 확대해 마음 놓고 아이를 낳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