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 광주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현장 점검 강화

신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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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앞두고 현장 점검 / 사진=광주시
▲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앞두고 현장 점검 / 사진=광주시

광주시는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이어지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을 앞두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김충범 광주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12일 지역 내 주요 방재 시설인 정지 배수펌프장을 방문해 펌프 가동 상태와 비상 발전기 운영 현황을 직접 확인하며 풍수해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기후 변화로 인해 국지성 호우와 강한 태풍의 발생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우기 이전 취약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장에서는 배수펌프장 운영 실태와 더불어 시 전역의 빗물받이 준설 현황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졌다. 김 권한대행은 침수 예방을 위한 배수 시설이 적기에 정상 작동할 수 있도록 철저한 유지·관리를 강조했다.

 

시는 지난해 전국적으로 발생한 지하공간 침수 사고를 계기로 지하차도와 반지하 주택 등 침수 우려 지역의 대피 체계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침수 발생 시 신속한 통제를 위한 차단시설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고령자 등 재난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1대1 전담 공무원 지정 및 민관 합동 대피 시스템 재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7일 양수기 등 수방 자재 사용 교육을 실시하고 장비를 전진 배치하여, 기상 특보 발령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비를 마쳤다. 

 

김 권한대행은 “자연재난은 방심하는 순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대책 기간인 5개월 동안 전 공직자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특히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하공간과 취약지역에는 선제적인 통제와 대피 안내를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주시는 오는 15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상시 가동할 예정이다. 또한 기상 상황에 따른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하는 등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신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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