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 봄맞이 환경정화 실시

화성도시공사(HU공사)가 지역 환경 개선과 안전 확보를 위한 대규모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HU공사는 지난 30일 동탄2 버스공영차고지에서 입주기관들과 함께 「봄맞이 환경정화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HU공사를 비롯해 KD운송그룹, K1모빌리티그룹 등 버스공영차고지 입주기관 임직원 약 3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차고지 내부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까지 활동 범위를 확대하여 종합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차고지를 시작으로 장지생태문화공원, 장지저수지, 마등산 진입로에 이르는 구간에서 쓰레기 수거와 '줍깅'(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 활동을 진행했다.

정화 작업은 차고지 주변 낙엽 제거, 배수로 청소, 공원 진입로 정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이루어졌다. 특히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건조한 봄철을 맞아 인화물질 제거 작업도 병행하여 지역 안전 확보에도 기여했다.

HU공사는 이번 활동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객과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앞으로도 공공시설 관리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병홍 HU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히 차고지 환경정화 활동을 넘어, 지역과 함께하는 상생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입주기관들과 함께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지역 주민과 대중교통 이용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지역사회 환경 개선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한 인화물질 제거 작업은 시의적절한 안전 조치로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