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원도시재단, 영하의 한파 속 화재 긴급임시주거 지원으로 ‘온기’ 전해

신은성 기자
입력

기록적인 한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화재로 주거지를 잃은 수원시민에게 긴급 주거 지원이 이뤄졌다. 수원도시재단 주거복지센터는 최근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아파트 화재 피해 가구에 임시 거처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정자동 아파트 화재 발생 직후 즉각적으로 이뤄졌다. 주거복지센터는 영하의 기온이 지속되는 상황을 고려해 이재민이 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긴급지원주택'을 활용한 신속한 입주 절차를 진행했다.

 

긴급지원주택은 화재, 강제퇴거, 가정폭력 등으로 갑작스럽게 주거지를 상실한 위기 가구에 제공되는 임시 거처다. 센터는 화재 피해 가구의 구성원 수와 이동 편의성을 고려해 최적의 주택을 매칭했으며, 입주 시 불편함이 없도록 내부 청소와 기본 시설 점검을 완료했다.

 

주거복지센터는 단순한 주거 공간 제공을 넘어 피해 가구의 일상 회복을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도 연계할 예정이다. 

 

갑작스러운 화재로 가재도구를 챙기지 못한 가구를 위해 기본 생필품 키트를 제공하고, 화재 피해로 인한 심리적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전문 상담을 연계한다. 또한 향후 화재 복구 상황에 따른 장기적인 주거 안정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수원도시재단 관계자는 "영하의 날씨에 화재로 생활 터전을 잃은 시민의 고통을 덜어드리는 것이 최우선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주거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수원시민이라면 누구나 따뜻하고 안전한 주거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도시재단 주거복지센터는 수원시 주거 복지 컨트롤타워로서 긴급 주거 지원 외에도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집수리 지원, 주거비 지원 상담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은성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