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 Y] <김 법사의 두 얼굴> 그는 왜 여성들을 괴롭히나

10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퇴마 업계의 유명 인사라는 김 법사의 두 얼굴을 파헤친다.
남다른 영험함으로 업계에서 인정받던 무속인 김 법사(가명). 지역 사회에도 통 큰 나눔을 실천해 존경을 한 몸에 받았다고 한다. 수아(가명) 씨 역시 김 법사를 믿고 의지하던 사람 중 하나였는데. 미성년자였던 수아 씨를 상담해 주지 않은 여타 무속인과 달리 김 법사는 수아 씨를 만나러 300km 거리를 달려왔다. 그렇게 남다른 친분을 유지하던 중 김 법사가 갑자기 이상한 이야기를 꺼냈다.
“할아버지가 말하길 너랑 나랑 지금 잇지 않으면,
본인 아이를 안 낳으면 둘 다 죽는다고….”
- 피해자 최수아(가명) 씨
수아 씨에 따르면, 김 법사는 17살 차이가 나는 자신과 부부가 되어 아이를 낳아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이후 수아 씨는 가족과의 인연을 끊은 뒤, 김 법사와 함께 생활하게 되었고, 임신까지 하게 됐다고 한다. 하지만 그 이후의 관계는 수아 씨가 기대했던 것과는 달랐는데…. 임신한 수아 씨를 때린 건 물론이고 태어난 아이에게까지 폭력을 행사했다는 김 법사. 게다가 피해자는 수아 씨만이 아니었다. 제작진은 비슷한 피해를 호소하는 또 다른 여성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 그들에 따르면 김 법사는 무속인이라기에는 꺼림직한 부분이 있었다고 했다.
“컴퓨터에 있는 부적을 베껴 쓰던데
제가 가니까 후다닥 컴퓨터를 끄더라고요.”
- 피해자 박나리(가명) 씨
의문만 늘어가던 그때, 제작진과의 만남에 흔쾌히 응한 김 법사. 그는 이 모든 게 자신을 망가뜨리기 위한 여자들의 모함이며, 자신이 전부 반박할 수 있다며 나섰다. 과연 영험한 퇴마사인 김 법사의 진짜 얼굴은 무엇일까.
이번 주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4월 10일 금요일 밤 8시 5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