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 화재 골든타임 확보 총력

화재 발생 후 7분, 이른바 ‘골든타임’ 확보가 인명 구조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 요소로 부각되면서 안성소방서가 신속한 출동 환경 조성을 위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화재는 발생 5~7분 사이에 연소 확대와 유독가스 확산이 급격히 진행되는 ‘플래시오버’ 단계에 도달하기 때문에, 소방차의 초기 도착 시간 확보는 생존과 직결된다.
안성소방서는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소방차 출동로 확보, 불법 주정차 근절 캠페인,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등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소방 당국은 출동 지연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유도하는 홍보 활동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소방차 길 터주기는 긴급 차량이 현장에 신속히 도착할 수 있도록 일반 차량이 양보하거나 일시 정지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또한 횡단보도 이용 시 보행자 역시 긴급 차량이 접근할 경우 일시 정지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요구된다.
이러한 시민들의 작은 실천이 모여 소방차의 신속한 현장 도착을 가능하게 하며, 결과적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한다.
현행 소방법에 따르면 소방차의 진로를 방해하거나 출동에 지장을 주는 행위를 할 경우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소방 당국은 법적 제재를 넘어 시민들의 성숙한 시민 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장진식 안성소방서장은 “화재는 단 몇 분의 차이로 피해 규모가 달라지는 만큼 신속한 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곧 생명을 지키는 길임을 꼭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