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아산시, 50만 자족도시 도약 가속화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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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인프라 확충과 첨단산업 투자 유치로 '제2의 실리콘밸리' 청사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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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아산시장, 주간간부회의 / 사진=충남 아산시

오세현 아산시장은 지난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간부회의를 통해 아산시가 추진 중인 ‘50만 자족도시’ 실현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오 시장은 최근의 교육 환경 변화와 첨단산업 투자 유치를 도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지목하며, 아산이 대한민국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오 시장은 아산의 인구 유입과 도시 확장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교육 인프라 확충을 제시했다. 

 

그는 “지난주 천우물초등학교와 이순신초등학교가 개교했다”며, 김지철 충남교육감의 발언을 인용해 “지난 12년간 충남도 내에 신설된 78개 학교 중 27개교가 아산에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충남 전체 신설 학교의 35%에 해당하는 수치로, 아산시의 지속적인 인구 증가세를 방증하는 결과라고 오 시장은 덧붙였다.

 

산업 분야에서는 아산과 천안을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집적화가 ‘제2의 실리콘밸리’ 도약을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오 시장은 배방 지역의 삼성전자 반도체 패키징 라인 투자를 언급하며, “인공지능(AI) 시대 도래에 따른 반도체 수요 급증으로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도 1조 원 규모의 국책 사업이 설계 및 착공 단계에 진입해 차세대 기술 양산의 거점이 아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AI 데이터센터 유치와 하반기 발표 예정인 미래 모빌리티 실증센터 등 국가 전략산업의 4대 축이 아산에 포진해 있다”며, 이러한 산업 고도화가 도시 성장의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108만 평 규모의 아산 신도시 입주가 본격화되면 50만 자족도시로서의 위상이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회의에서 오 시장은 도시 개발과 더불어 민생 현안에 대한 철저한 대응도 주문했다. 

 

그는 고물가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민생회복 지원금의 신속한 집행을 지시했으며, 기후변화에 대비한 선제적 수해 예방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또한 성웅 이순신축제의 홍보 강화와 시너지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을 당부했다.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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