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하은호 군포시장, 2026년 시정운영 방향 및 예산안 발표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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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청 전경
▲군포시청 전경

하은호 군포시장이 12월 1일 제285회 군포시의회 정례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과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하 시장은 “2026년은 민선8기 시정 운영의 마무리이자 미래 군포를 위한 도약의 시기라며,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고미래를 준비하며시민의 삶을 지키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6년 시정 운영의 중점 방향으로는 ▲지속가능한 도시공간 재정비 ▲미래 성장동력 확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 ▲포용적 복지와 안전망 구축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 등 5대 전략을 제시했다.

 

2026년도 예산안은 전년 대비 279억 원 증액된 9,105억 원 규모로사회복지 분야에 4,236억 원도시교통 분야에 867억 원환경 분야에 388억 원문화체육·관광 분야에 361억 원을 편성했고 불요불급한 사업을 조정하여 도시 경쟁력 확보와 민생안정에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도시 공간의 획기적 전환을 위한 교통 인프라 개선과 주거환경 정비를 강조하며 금정역 남·북부 통합역사 건립을 위한 협약 체결과 실시설계를 착수하고산본신도시 및 기존도시 재정비를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경부선·안산선 철도 지하화는 102천여 시민의 염원이 담긴 철도지하화 촉구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고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당정동 공업지역을 산업혁신구역으로 조성하고, AI 데이터센터 및 바이오 기업 유치와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 구축을 통해 군포를 첨단산업 도시로 성장시켜 도시의 자족기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복지 부문에서는 경기도의 복지예산 전액 삭감에 대응해 시비로 전액 확보하겠다고 밝혔으며의료·요양·돌봄이 통합된 지원체계를 구축해 고령층과 장애인, 1인 가구의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고 언제나 어린이집과 AI 안부돌봄 사업도 새롭게 추진한다.

 

이와 함께 스마트 시스템을 활용한 도시 안전망 강화와 청년 지원 사업 확대궁내동 문화거리 정비시민체육광장 운동장 트랙 재정비산책로 확충과 녹지공간 확충 등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일상의 행복을 높이는 생활밀착형 정책들을 다각화해 추진할 계획이다.

 

하은호 시장은 군포의 미래를 바꿀 씨앗은 이미 단단하게 뿌리내리고 있으며지금이야말로 근고지영(根固枝榮)’의 자세로 변화의 뿌리를 다지고 열매를 키워야 할 때라며,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도시를 가치 있게시민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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