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여주시협의회, “2026년 평화통일 시민교실”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여주시협의회(이하 여주시협의회)는 지난 11일 오후 3시 여주목마에서 자문위원과 시민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평화통일 시민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남북 교류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 사회 내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김학민 여주시협의회장의 개회사와 이충우 여주시장의 축사로 문을 열었다. 이어 전문가 강연과 문화 공연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강연자로 초청된 남북 문화예술 교류 전문가 이철주는 ‘조선 클래식의 어제와 오늘’을 주제로 강단에 섰다. 이철주 전문가는 우리 전통음악의 역사적 흐름을 분석하고, 향후 남북 문화교류가 지향해야 할 방향성에 대해 견해를 밝혔다.
이어진 공연에서는 소해금 연주자 량성희가 무대에 올라 북한의 개량 악기인 소해금 연주를 선보였다. 량성희 연주자는 북한 음악 특유의 예술적 가치와 선율을 전달하며 관객들에게 남북 문화의 이질감을 좁히는 경험을 제공했다.
김학민 여주시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문화예술은 남과 북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중요한 연결고리”라며 “이번 강연과 공연을 통해 평화통일의 의미를 깊이 있게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평화통일은 먼 미래의 과제가 아닌, 우리 일상 속에서 함께 고민하고 준비해 나가야 할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시민교실을 통해 시민들이 북한 문화를 이해하고 통일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여주시협의회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향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평화통일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