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성남시, 서판교 연결도로 사업 본격화

신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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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공람 절차 착수… 판교 제2테크노밸리 교통 정체 해소 기대
▲ 서판교 연결도로 조성 사업 대상지 위성사진 / 이미지=성남시
▲ 서판교 연결도로 조성 사업 대상지 위성사진 / 이미지=성남시

성남시가 판교 제2테크노밸리 일대의 고질적인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 중인 ‘서판교 연결도로’ 조성 사업의 주민 의견 청취 절차에 돌입한다. 

 

시는 오는 27일부터 공람·공고를 실시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오는 8월 실시계획인가 신청을 목표로 행정 절차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판교 제2테크노밸리를 관통하는 총연장 271m 구간을 연결하는 프로젝트로, 이 중 238m는 지하차도로 건설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국토교통부가 판교 제2테크노밸리 교통 개선 대책의 일환으로 사업 추진을 결정했으며,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 시행을 맡고 있다.

 

그간 해당 사업은 외곽순환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 판교분기점 램프 하부를 통과해야 하는 지리적 난관과 소음 및 교통량 증가에 대한 주민 우려로 난항을 겪어왔다. 

 

성남시 관계자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접수된 관련 민원만 총 94건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에 성남시는 2024년 10월부터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주민 의견 수렴과 LH와의 협의를 이어왔다. 

 

특히 2024년 12월 국토교통부가 인허가권자를 성남시로 변경함에 따라, 시가 사업 전반에 걸쳐 보다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

 

시는 지난 4월 3일 도시관리계획 결정 변경 입안 신청을 완료했다. 이는 지난해 9월 LH가 제출한 실시계획인가 신청에 대해 성남시가 도로 폭 확대와 이용 대상 다변화를 요구했고, LH가 이를 수용하면서 도출된 결과다.

 

성남시는 이번 계획 변경을 통해 도로의 활용도를 높이고 교통 흐름을 개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향후 행정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개통 이후의 교통 흐름 개선과 주민 안전 확보, 정주 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업을 면밀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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