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아 셀토스, 소형 SUV 시장 1위 재탈환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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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모델 출시 후 젊은 층 선호도 상승 및 하이브리드 모델 인기 견인
▲ 디 올 뉴 셀토스
▲ 디 올 뉴 셀토스 / 사진=기아

기아의 소형 SUV ‘디 올 뉴 셀토스’가 본격적인 출고와 함께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 다시 한번 판매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지난 3월 국내 시장에서 총 4,983대가 판매된 셀토스는 2020년 이후 소형 SUV 연간 판매 1위를 지켜온 1세대 모델의 명성을 2세대에서도 이어가고 있다.

 

6년 만에 완전 변경된 2세대 셀토스는 정통 SUV를 지향하는 대담하고 각진 외관과 기아의 신규 패밀리룩을 적용해 출시 초기부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기아 측은 새롭게 추가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편의 및 안전 사양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점이 긍정적인 반응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계약 고객 분석 결과, 20·30대 고객 비중은 30.5%로 기존 모델의 27.8% 대비 상승하며 젊은 층의 선호도가 뚜렷해졌다. 

 

성별 비중은 남성 51%, 여성 49%로 균형을 이뤘다. 이는 서울시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 기준 20·30대 비중(18.1%)과 남녀 성별 비중(73:27)을 고려할 때, 특정 계층에 치우치지 않고 폭넓은 고객층으로부터 고른 호응을 얻고 있음을 시사한다.

 

소비자들의 선택 기준도 변화하고 있다. 지난달 출고된 셀토스 중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가 45.5%, 디자인 특화 트림인 ‘X-Line’이 21.9%를 차지하며 상위 트림 선호 현상이 두드러졌다. 이는 소형 SUV 시장에서도 가격 중심의 선택에서 벗어나 디자인 완성도와 감성 품질을 중시하는 경향이 확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은 최대 19.5km/ℓ의 연비를 앞세워 전체 판매의 38.6%를 차지하며 고유가 시대의 실속 있는 대안으로 자리 잡았다. 

 

기아는 시그니처 트림에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오토 플러시 도어핸들, 디지털 키 2 등 상위 차급 수준의 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또한 빌트인 캠 2 플러스,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등 다양한 선택 사양을 통해 고객의 사용 목적에 맞춘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기아는 셀토스의 기술 경쟁력을 알리기 위해 영상 콘텐츠 ‘움직임에 지능을 더하다’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내비게이션 정보와 레이더 데이터를 기반으로 배터리 충전 흐름을 최적화하는 ‘하이브리드 계층형 예측 제어(HPC)’ 기술과, 음악의 저음을 진동으로 전달해 몰입감을 높이는 ‘바이브로 사운드 시트’의 원리를 소개한다.

 

기아 관계자는 “디 올 뉴 셀토스는 디자인, 효율, 실용성, 편의성 전반에서 균형 잡힌 경쟁력을 갖춘 모델”이라며, “사회초년생부터 레저를 즐기는 고객까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키며 소형 SUV 시장의 기준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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