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 FC, 홈구장 대대적 개편

서울 이랜드 FC가 2026시즌을 앞두고 홈구장인 목동운동장 레올파크와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켄싱턴리조트 클럽하우스에 대한 전면적인 시설 개선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노베이션은 관중들의 경기 관람 경험 향상과 선수단의 훈련 환경 개선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구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구단 측은 경기장 내외부 공간과 클럽하우스 핵심 시설들을 체계적으로 정비하는 데 집중했다.
경기장 외부 환경 개선은 관중들이 입장 전부터 홈경기 분위기를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오목교역에서 경기장까지 이어지는 가로등에는 새 시즌 배너가 설치됐으며, 목동운동장 진입 게이트에는 'THIS IS LEOUL PARK'라는 문구가 새겨진 아치형 구조물이 들어섰다.
경기장 외벽에는 창단 원년 시즌권 구매자인 파운더스 회원들의 이름이 새겨졌고, 구단 마스코트를 활용한 포토존이 조성됐다. 매표소 상단에는 홈경기 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대형 현수막도 설치됐다.
경기장 내부 공간도 전면적으로 재단장됐다. 선수들이 처음 마주하는 로비는 구단 상징색인 네이비 컬러로 꾸며졌으며, 대형 엠블럼 조명이 설치됐다. 라커룸 외부 벽면에는 창단 당시 유니폼과 2026시즌 유니폼을 담은 액자가 배치됐고, 선수단의 각오를 담은 대형 현수막도 걸렸다.
관중 편의 시설도 대폭 확충됐다. 기존 W석 인근에서만 운영되던 푸드트럭이 E석 구역까지 확대 배치됐으며, 구매한 음식을 즉석에서 먹을 수 있는 스탠딩 테이블 형태의 푸드존이 새롭게 마련됐다. 관중석 내 테이블석 전면 보드와 바테이블석 상판도 전면 교체됐다.
선수단 훈련 환경 개선을 위해 가평 클럽하우스의 주요 시설 5곳도 정비됐다. 라커룸, 선수 휴게실, 체력단련실, 사우나, 식당 등이 개선 대상에 포함됐다.
특히 체력단련실의 경우 새로운 창문 설치로 환기 시스템이 개선됐으며, 바닥 우레탄이 전면 교체돼 미끄럼 방지 및 부상 위험 감소 효과가 기대된다고 구단 측은 설명했다.
서울 이랜드 FC 관계자는 "팬들에게 더 나은 관람 환경을 제공하고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시즌 개막 전부터 다각도로 환경 개선 작업을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팬과 선수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