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AI 기반 그림책 서비스 도입
수원문화재단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그림책 검색 서비스를 도입하며 공공도서관의 디지털 전환에 나선다.
재단은 지난 7일 코드온코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민 중심의 독서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존의 제목이나 저자 중심의 단순 검색 방식을 탈피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용자의 감정과 상황을 반영한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통해 도서관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시민들이 보다 능동적으로 독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협약에 따라 수원문화재단은 수원시 내 어린이도서관 3개소에서 해당 서비스를 운영하며, 코드온코드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검색 시스템 구축과 기술적 지원을 전담하게 된다.
곽도용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에 대해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찾는 공간을 넘어 감정과 경험을 연결하는 문화공간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AI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서비스를 통해 독서도시 수원의 문화 접근성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밝혔다.
송명수 코드온코드 대표이사 또한 “AI 기술을 통해 시민들이 쉽고 직관적으로 원하는 도서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공공도서관과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시민에게 새로운 독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수원문화재단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어린이도서관의 성격을 ‘책을 빌리는 곳’에서 ‘느끼고 발견하는 문화공간’으로 점진적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재단 측은 향후 누구나 도서관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미래형 독서문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