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성남시, 야탑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본격화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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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탑밸리 항공사진 / 이미지=성남시
▲ 야탑밸리 항공사진 / 이미지=성남시

성남시가 분당구 야탑동 일원에 ‘야탑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수립 용역에 착수한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26년 4월 시행되는 국토교통부의 ‘공업지역 대체지정 운영지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시는 지난 4월 27일 용역 발주를 결정하고 5월 중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성남시는 앞서 2026년 1월 경기도에 공업지역 대체지정 수요조사를 제출하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 준비를 마쳤다. 

 

이번 용역을 통해 공업지역 물량 확보를 위한 경기도와의 협의를 구체화하고, 산업단지 지정 및 조성 절차를 체계적으로 이행한다는 방침이다.

 

대상지는 분당구 야탑동 4-2번지 일원 약 2만 8,000㎡ 규모다. 주요 과업은 대상지 및 주변 여건 분석, 산업단지 기본구상 수립, 유치 업종 및 산업 수요 분석, 경제적·정책적 타당성 검토 등으로 구성된다.

 

성남시는 야탑밸리를 판교테크노밸리와 성남하이테크밸리를 잇는 첨단산업의 교두보로 육성할 계획이다.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상주인력 약 1,000명과 유동인구 약 7,000명이 유입되는 산업·생활 복합공간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지역 상권 활성화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야탑밸리는 판교, 성남하이테크밸리, 위례, 오리 일대를 연결하는 ‘다이아몬드형 산업벨트’의 핵심 축으로서 성남시의 미래 산업 기반을 확장하는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 하반기 경기도와 공업지역 지정 협의를 추진하고, 결과에 따라 단계별 조성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제도 시행에 맞춘 신속한 대응으로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며 “야탑밸리를 미래 성장동력을 견인할 첨단산업 거점으로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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