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선]이상일 용인시장 후보, ‘용인 르네상스 시즌2’ 출사표

이상일 국민의힘 용인특례시장 후보가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의 완수와 교육·교통·문화·복지 전 분야의 융성을 골자로 하는 ‘용인 르네상스 – 시즌2’ 비전을 제시하며 민선 9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후보는 13일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예정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8기에서 시작된 용인의 대도약을 가속화해 시민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용인 최초의 재선 시장으로서 성과와 결과로 시민의 신뢰에 보답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 후보는 이번 출마 선언 장소를 국가산단 예정지로 택한 배경에 대해, 앞서 용인을 방문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의 발언을 겨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가산단 계획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인사가 용인 반도체의 미래를 논할 자격이 있는가”라고 반문하며, 지난 5개월간 반도체 팹 지방 이전론에 맞서온 자신의 행보를 강조했다.
또한 여당 측 후보들이 국가산단 프로젝트의 안정성을 호도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반도체 산업을 지키고 키울 적임자는 자신임을 분명히 했다.
교통 인프라와 관련해 이 후보는 경강선 연장과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을 통해 반도체 국가산단과 배후 신도시의 접근성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서울 종합운동장에서 화성 봉담까지 이어지는 노선으로, 경제성을 확보해 실현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도로망 역시 반도체고속도로를 비롯해 용인-성남, 용인-충주 등 주요 민자 고속도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도시의 미래상에 대해 이 후보는 “50년, 100년을 내다보는 계획적 개발이 필수적”이라며, 이동읍 반도체 특화 신도시에 버금가는 추가 신도시를 처인구에 조성해 인구 유입과 기업 입주에 대비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노후 주거지의 재건축·재개발 시 통합심의 제도를 도입하고 용적률을 완화해 사업성을 높이는 한편, 공공기여를 통해 주거 만족도를 제고하겠다는 구상이다.
교육 및 청년 정책으로는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한 ‘글로벌 반도체 대학·대학원’ 설립과 ‘용인청년 취업 쿼터제’ 도입을 약속했다.
특히 반도체 산업에서 발생하는 세수를 활용해 1조 원 규모의 ‘실리콘 용인펀드’를 조성, 스타트업과 청년 창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후보는 시민 건강과 안전을 위한 정책을 강조했다. 공공수영장과 파크골프장 등 생활체육 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어르신 대상 대중교통비 지원 연령 하향 및 대상포진 예방접종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여성과 사회적 약자가 소외되지 않는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무관용 원칙의 치안 시스템과 AI 기반 긴급 이송 체계를 고도화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