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년 브리핑]군포시, 2026년 '미래도시' 전환 본격화

신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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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주거환경 개선과 청년 중심 정책으로 도시 활력 제고 추진
▲하은호 군포시장
▲하은호 군포시장

경기도 군포시가 기성도시 이미지를 탈피하고 미래지향적 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군포시는 15일 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2026년 시정운영 목표와 주요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시는 노후 주거환경과 단절된 교통 구조로 형성된 기성도시 이미지를 개선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주 여건 향상을 통해 살기 좋은 미래도시로 전환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청년과 일자리 중심의 정책을 통해 인구 활력을 높이고 도시의 자족기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주거환경 개선 및 교통 인프라 확충

군포시는 2026년 시정운영을 4개 축으로 구분해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 축인 주거환경 개선 촉진에서는 산본신도시 재정비를 포함한 노후 주거지 정비가 절차에 따라 원활히 진행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시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예측 가능한 기준과 원칙에 따라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철도 지하화 및 역세권 개발 가속화

미래도시 기반 구축을 위해서는 철도 지하화 관련 협의를 지속하며, 경부선·안산선 지하화가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금정역 통합개발은 협약 체결과 후속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환승체계 개선과 종합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야미역 하부역 확장 등 광역교통 현안도 개발에 따른 교통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서울 남부기술교육원 부지는 서울시와의 협의를 마무리해 시민을 위한 복합문화·생활공간 조성 방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신산업 기반 마련 및 지역경제 활성화

경제활력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 구축을 본격화하고, 당정동 공업지역 개발은 바이오 R&D 중심의 산업 전환을 추진해 신산업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화폐 운영을 통한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등 골목상권 기반을 다지는 정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청년 정착 지원 및 복지 체계 강화

네 번째 축인 '꿈과 기회가 있는 군포' 구현을 위해서는 청년공간 '플라잉'을 중심으로 청년의 역량 강화와 진로·취업·창업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청소년과 청년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넓히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돌봄·복지 분야에서는 돌봄 체계 강화와 의료·돌봄 연계 지원을 통해 생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I 무인냉장고 '군포 얼음땡'과 AI 핫팩 자판기 '군포 핫뜨거'는 운영 효과를 점검해 필요한 곳 중심으로 확대를 검토하고, 철쭉축제 등 지역 대표 행사는 시민 참여와 지역 활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내실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2026년 주요 과제는 그동안 추진해 온 방향과 계획을 구체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완성해 나가는 중요한 시기"라며 "관계기관과의 협의와 시민 소통을 바탕으로 원칙과 절차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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