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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 대전 원정서 시즌 첫 승 도전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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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8일 전북전 홈경기에서 김천상무 홍윤상이 득점 후 세리모니 장면 / 사진제공=
▲3월 8일 전북전 홈경기에서 김천상무 홍윤상이 득점 후 세리모니 장면 / 사진제공=김천상무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14일 오후 4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6 시즌 3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재하 대표이사가 이끄는 김천상무는 포항 스틸러스, 전북 현대와의 연속 무승부를 뒤로하고 시즌 첫 승을 노린다.

 

김천상무는 개막 후 두 경기에서 사령탑 교체와 동기부여 문제 등 외부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경기력을 보였다. 포항과 전북 현대라는 강호를 상대로 대등한 승부를 펼치며 두 경기 연속 선제골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승점 확보를 위해서는 다득점 능력과 경기 후반 집중력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포항전에서는 두 차례의 프리킥 기회와 상대 퇴장 후 수적 우위를 살리지 못했고, 전북전에서는 일대일 찬스를 놓친 데 이어 추가시간 실점을 허용했다.

 

주승진 감독은 전북전을 앞두고 "추가골의 필요성을 느낀 만큼 득점을 위한 추가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 팀은 전북전 이후에도 결정력 향상을 위한 집중 훈련을 실시하며 대전전 다득점을 준비 중이다.

 

신병 선수들의 활약도 눈에 띈다. 12기 신병 홍윤상은 이상헌과 함께 가장 먼저 데뷔전을 치렀으며, 친정팀 포항을 상대로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상대의 경고를 유도하는 등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전북전 후반 교체 투입 후 후반 50분 상대의 허를 찌르는 움직임으로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주장 이정택의 안정적인 수비도 팀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영리한 위치 선정과 움직임으로 장신 공격수와의 공중볼 경합에서도 밀리지 않는 수비를 펼치고 있으며, 수준급 빌드업 능력으로 주승진 감독 전술의 핵심 역할을 수행 중이다. 지난 경기에서 환상적인 패스로 홍윤상의 데뷔골을 어시스트한 것도 이정택이었다.

 

최전방 공격수 이건희의 활약도 주목할 만하다. 지난 두 경기 동안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전방 압박, 연계 플레이, 수비수와의 몸싸움 등 득점을 제외한 공격수의 모든 역할을 소화했다. 대전전에서 득점까지 추가한다면 팀의 첫 승에 결정적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경기는 ENA SPORTS와 쿠팡플레이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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