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1회용품 없는 카페 특화지구’ 조성

안성시는 지난 4월부터 시행 중인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 제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청 인근 일대를 ‘1회용품 없는 카페 특화지구’로 지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다회용기 순환 체계를 구축해 공공청사 주변의 1회용 컵 사용을 억제하고, 탄소 배출 저감과 지역 상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기간은 올해 6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현재 참여 중인 4개 카페를 시작으로 하반기 중 10개소까지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인센티브 제도도 도입됐다. 특화지구 내 가맹점에서 다회용 컵을 이용한 뒤 반납할 경우, 탄소중립실천포인트 300원과 전용 앱 ‘아란테’ 포인트 300원이 적립된다.
오는 7월부터는 ‘경기도 기후위기 기회소득 리워드’가 연동되어, 이용자는 건당 최대 900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용 방법은 스마트폰 앱 ‘아란테’를 통해 제휴 카페 확인 및 스마트 오더를 진행하면 된다. 사용한 다회용 컵은 참여 카페나 시청 인근 5개 거점에 설치된 전용 반납함에 반납할 수 있다.
반납함은 시청 별관 1층, 시청 정문, 시청 후문, 한주오거리, 봉산로터리에 배치됐으며, 특히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소재로 제작되어 자원순환의 의미를 더했다.
안성시 관계자는 “시청 앞 특화지구 조성을 시작으로 전통시장 등 지역사회 전반으로 1회용품 줄이기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라며 “환경 보호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녹색상생경제’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