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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청 옥상서 6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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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천시청 옥상서 6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신은성 기자
입력
▲이천시청 전경
▲이천시청 전경

이천시청 옥상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이는 지역 사회에 충격을 안겨주는 동시에 공공 기관 보안 문제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24일 이천시와 소방 당국, 그리고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10분경 시청 옥상에 매달린 사람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과 경찰은 옥상에서 이미 숨진 A씨를 발견했다.

 

현장 조사 결과,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A씨가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A씨가 이천시 소속 공무원이나 관계자는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천경찰서 관계자는 "현재 A씨의 유족 등을 상대로 사망에 이르게 된 원인 등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추가적인 정보는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공공 기관의 보안 체계에 대한 재검토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청사 보안 시스템을 전면 재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이러한 비극적 사건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 사회의 정신 건강 지원 시스템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소속 김철수 교수는 "지역 사회 차원의 자살 예방 프로그램과 상담 서비스 확대가 시급하다"고 조언했다.

신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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